복수의 메일클라이언트를 사용... by 이올로

사실 메일 클라이언트를 한 가지만 쓰기에도 벅차지만, 저는 필요에 의해 세 개를 쓰고있습니다.

그중 첫번째는 Opera 브라우져에 기본 내장된 M2.

두번째는 Outlook Express.

세번째는 Thunder Bird 입니다.

이렇게 세 가지의 클라이언트를 사용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M2의 경우 오페라 브라우져가 기본이기 때문에 메일환경도 브라우져의 그것과 매우 비슷합니다. 즉, 각 각의 편지함을 별도의 탭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비슷한 내용으로 복수의 메일을 보낼때 매우 편리)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기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신함을 여러 개의 편지함으로 나누는 것이 아닌, 하나의 수신함을 복수의 View를 통해서 분리하여 볼 수 있다는 점은, Outlook과 Thunder Bird에 비해 M2가 가진 혁신적인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기타 자잘한 기능으로, 주소록의 인물마다 캐릭터 아이콘을 사용함으로써, 메일 수신시 구별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2. Outlook의 경우에는 높은 리소스 점유율의 문제와, 뚜렷한 이유없이 불안정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Express는 Outlook보다는 좀 더 가벼우며, 한눈에 들어오는 구성을 갖추고 있어, 메일 클라이언트 본연의 기능에 오히려 더 충실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Pocket PC 기반의 PDA와는 기본적으로 Sync 기능이 지원되기 때문에, 한때 PDA를 가지고 다녔던 저로써는 무시못할 장점중의 하나로 여겨집니다. 마지막으로 Outlook의 백업된 메일은 타 클라이언트에서도 호환된다는 점에서, 계정 백업용으로는 그만이지요. :)

3. Thunder Bird는 오페라와 Outlook의 중간정도에 위치한 클라이언트라고 생각합니다. Thunder Bird의 미덕은 무엇보다 신뢰할만한 검색기능에 있습니다. Outlook과 M2의 경우에는 검색결과의 신뢰도가 다소 떨어지는 반면, 천둥새의 경우는 빠르고 정확한 검색이 가능하더군요. 더군다나 검색 키워드를 특정색으로 반전하여 보여주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1.5 버젼 이전에는 다소 불안정했으나 이제는 많이 안정화 된 것 같습니다.)


세가지를 동시에 쓰면 혼동될 소지도 다분하지만, 현재로써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굳이 한가지만 고집할 필요는 없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