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립서강도서관 by 이올로

"마포구립 서강 도서관은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에 있는 구립도서관입니다. 이곳은 제가 알기론, 마포구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내에 거주하는 시민들이라면 도서관 이용이 무료라고 알고있습니다. 여기서 무료는 주로 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서적의 대출에 촛점이 맞춰집니다. 도서관에 회원등록을 하면 회원당 한 번에 3권씩, 2주일간의 대출이 가능합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제작년때로 기억합니다만, 알라딘에서 중고서적 서비스를 오픈한 후로 쌓여있던 대부분의 책들을 중고로 다른분께 양도하고, 그 돈으로 다시 서적을 구입하는 패턴을 가져왔었는데요. 그러다보니 벌써 100권이 넘는 책을 알라딘 중고장터를 이용해서 팔았습니다. 물론 돈 때문에 책을 판건 아니었고요, 이미 읽은 책 중에서 굳이 소유하고 있을 필요가 없는, 나보다 다른 사람에게 더 필요할만한 그런 책 들, 그리고 (객관적으로 판단해보아도 제가 책을 깨끗하게 보는편이기에) 저렴한 가격으로 책을 보유하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책을 나눈다는 의미에서 중고장터를 이용했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독서습관을 근근이 이어가고 있었습니다만, 어느 순간 지출습관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여 급기야 애지중지하던 카메라를 처분하고 긴축재정에 돌입하고 말았습니다. 적어도 책 사는데만큼은 돈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생각했지만, 이게 현실적으로 고민할만한 문제로까지 커져버리고보니, 무작정 읽고싶은 책을 살 수만은 없더군요. 그래서 생각한것이 책을 무료로 빌려볼 수 있는곳을 찾는것이었고, 그 중 가장 좋은 해결책이 마포구립서강도서관이었습니다.

마포구립서강도서관은 아주 많은 책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적어도 근간(신간)의 보유상태는 훌륭한 편입니다. 제가 보고 싶었던 근간들은 거의 다 있더군요. 아울러 보고싶은 책을 신청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 하나의 미덕은 도서관 이용시간이 넉넉하다는 것입니다. 매주 화요일 휴관을 하지만 주말이나 휴일에도 이용가능하며, 평일에는 오후10시까지 열려있습니다. 저같은 야근족들도 평소보다 조금 서두르면 대출과 반납에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물론 거주지역과 거리가 멀어 오가는데 시간과 돈이 들수 있겠습니다만, 일단 도서관에 와보면 독서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되는 긍정적 효과가 있습니다. ^^;

도서관 시설 중 어린이 열람실이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역시 규모면에서는 아직 아쉬운부분이 없지않아 있지만, 평소 도서관이 낯설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서강도서관만큼 깨끗하고 잘 정리된 도서관은 정말 필요한 복지시설이라고 생각됩니다.

혹시 신년계획으로 독서를 생각한 분이 계시다면, 그리고 평소 다독으로 책구입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에게는, 서강도서관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

'사실 마포구립 서강 도서관 쯤으로 띄어쓰기를 해야하는데, 문득 세법용어는 띄어쓰기 없이 쓰는것이 원칙이라 아마도 그 습관때문에 저렇게 쓴 것 같습니다.'

한글 맞춤법에 대한 고민 by 이올로

요즘들어, 제가 알고있는 한글 맞춤법들이 '과연 맞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들고있습니다.

이런 의구심을 부추기는 것 중 하나는 '무엇 무엇 하기를 바라'라는 표현인데, 아직 저뿐만아니라 주변의 대다수가 '바라'라는 말보다는 '바래'를 사용하고 있고, 무엇보다 '바라'라고 할 경우 무언가 종결되지 못한 느낌을 준다는 생각이 들지만, 엄연히 '바라'라는 표현이 맞춤법상으로는 맞기 때문에, 이상하고 어색하더라도 올바른 사용을 위해선 숙지하여야 할 사항이라는 점입니다.

대다수가 쓰는 표현을 따를 것인가, 아니면 맞춤법상의 표현을 따를 것인가.

고민입니다.

2009년을 보내며... by 이올로

2009년은 정말 많은 일이 있던 해였습니다.

가장 먼저, 지금껏 마지막 포스팅 자리를 지키고 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가 있었고요.

그 다음으로 가장 좋아했었던 마이클 잭슨의 죽음.

그리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도 있었습니다.


업무적으로는 거의 5년에 한 번 생기는 그런 일이 있었고요.

가장 친한 친구녀석이 결혼을 해버렸습니다. (아...이제 누구랑 놀지...)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아이폰이 드디어 국내에 들어왔으며,

(물론 예약구매 해버렸습니다. ^^;)

잘못된 지출습관으로 인한 엄청난 카드값을 메꾸고자 카메라를 팔았습니다.


일년동안 준비하던 자격증 공부는 이런저런 이유, 특히 위에 언급한 업무를 핑계로

잠정 중단한 상태고, 대신 연말즈음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정확히는 헬스하는건데요. 혼자서 하는건 아니고 PT를 받고있습니다.)


아... 그나마 몇 권 읽지않던 독서습관은 시들해져버렸군요.

이번 휴가동안 다시 책을 읽어보려합니다.


시간은 어느덧 물 흐르듯이 흘러가, 내년이면 벌써 서른셋입니다.

아직도 해보고 싶은일이 많지만, 주위에서는 결혼하라는 이야기를 하도 해대서,

어찌해야하나 고민입니다.

뭐, 팔자대로 되겠죠. 후후


기쁜일보다 슬픈일이, 즐거운 기억보다는 스트레스 받았던 것들이 많은 한 해 였지만,

그래도 내년에는 좀 더 좋은 일이 생기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새해 계획을 구상중입니다.


이글루 관리에 들어가보면 방문객 수는 꾸준히 10명이내로 되어있지만,

아무튼 검색엔진으로 방문하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포스팅을 보시는 이글루 이웃분들께

2009년 마무리에 차질 없기를 기원한다는 메세지를 남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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